일반적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 다운증후군이나 프레더 윌리 증후군과 같은 증후군 아동들은 증후군 각각의 특징들이 있지만, 같은 증후군 아동들 사이에도 개별 아동들의 특성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증후군 아동의 섭식 치료 역시 케이스별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 낮은 근긴장도를 높여주기 위한 구강운동 촉진법을 적용한다.
- 증후군 아동의 많은 경우에 몸 전체의 근긴장도가 낮은데, 얼굴과 구강근육의 긴장도 역시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아동의 얼굴과 구강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어야 근육을 효과적으로 수축시켜 빨기나 씹기와 같은 구강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구강근육의 긴장도를 높여주기 위해 얼굴 및 구강 안과 밖의 근육들은 촉진시켜주는 구강운동 촉진법을 적용한다. 낮은 근긴장도는 자세(Positioning)의 영향도 함께 받으므로 우선적으로 먹을 때 앉는 자세를 안정적으로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구강 감각이 과민한 경우 탈감각 테크닉을 적용한다.
- 증후군 특성상, 혹은 발달과정 중 구강 안과 밖에 부정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경험한 경우, 구강 감각이 과민하여 양치를 거부하거나, 입에 보호자가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하며 입으로 전혀 안 먹거나, 아이 스스로 음식을 먹는 것만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탈감각 테크닉을 1-2개월 동안 적용하여 구강 감각의 민감도를 떨어뜨려 주어 점차 보호자가 제공하는 음식을 먹거나, 먹는 양을 점차 늘려가거나, 새로운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빨기 어렵거나 빠는 힘이 약한 경우 빨기 근육 강화를 위한 치료 접근을 한다.
- 증후군 영아의 경우, 구강근육의 긴장도가 낮아 빨지 못하거나, 한 두 번 빨다가 쉽게 지쳐 빨지 못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구강운동 촉진법을 적용해주고, 비 구강 식이(NNS: Non-Nutritive Sucking) 훈련을 통해 젖병 앞부분이나 쪽쪽이(pacifier)로 빨기 근육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데, 빨기 근육을 강하게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섭식 치료 전문가와 보호자는 아이가 빠는 타이밍을 관찰하다가 강하게 빨 수 있도록 아프지 않을 정도로 빨기 근육을 두 손가락으로 잡고 볼 근육에서 입꼬리 쪽으로 빠는 타이밍에 맞춰 함께 당겨줄 수 있다. 이것은 아이가 빨기 근육을 강하게 사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증후군 아동의 섭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4. 씹기 어려운 아동의 경우, 씹기 훈련을 통해 잘 씹을 수 있도록 돕는다.
- 증후군 아동의 경우,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낮은 구강근육의 긴장도로 인해 씹는 힘이 약한 경우가 많아서, 잘 씹지 않고 삼켜서 변비가 있는 경우도 많다. 일반 아동의 경우에도 씹기는 이가 나기 시작하는 6개월 경부터 3세 경까지 능숙한 씹기 기술의 습득을 위해 2년 이상의 시간을 사용한다. 따라서 증후군 아동의 씹기 근육의 강화와 능숙한 씹 기기 술 발달을 위해서 치발기나 씹는 장난감(chewy toys)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치료시간 중 씹을 수 있는 음식들(껌, 마이쮸, 오징어채 등)을 치료용 거즈에 싸서 오랫동안 씹을 수 있도록 전문가나 보호자가 거즈를 잡은 채로 씹기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씹 기근육 강화와 연속 씹기 훈련은 증후군 아동이 음식을 잘 씹어서 삼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5. 편식하는 증후군 아동의 경우, 푸드 브릿지 방법으로 적용하여 치료한다.
- 푸드 브릿지(Food Bridge) 18번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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