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유식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기에는 곡물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므로 주로 쌀미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생후 4-6개월 시기에 쌀미음에서 1-2개씩 자극적이지 않은 재료를 추가한다.
아이가 6-8개월까지는 단맛이 덜한 채소류를 이유식에 제공하는 것을 추천한다. 4-6개월 시기에 과일을 갈아서 제공할 수 있으나, 과일이 아이의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단맛이 강한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아이가 과일즙만 먹고 이유식은 안 먹으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일단 단맛을 알아버리면 간이 덜 된 음식은 안 먹으려 하고 거부하면서, 이유식을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유식 시기에 단맛을 제공하는 것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섭식장애로 의뢰되어오는 아동의 경우, 특정 진단이나 질환의 아이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삼킴 장애를 동반한 경우, 삼킴 치료를 제공하면서 삼키기에 안전한 퓌레 질감의 음식들로 음식을 먹고 삼키는 것을 시도하는데 초기에 안전한 질감으로 미음을 걸쭉하게 하여 소량씩 수저로 제공하게 된다.

이때 아이가 한 동안 잘 먹지만 만 2세 경에 아이가 점차 인지가 발달하여 가족 식사시간이나 외식 중에 다양한 음식의 향과 맛을 접하게 되면서, 그동안 잘 먹었던 미음이나 이유식을 맛이 없고, 간이 안 되었다는 이유로 먹는 양이 줄어들면서 부모님의 걱정이 더해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경우 아이가 단맛에 대해 이미 접해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미음이나 이유식에 참기름을 첨가해주거나 걸쭉한 플레인 요구르트로 삼킴 훈련을 지속해 나갈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는 간이 안 된 미음이나 이유식은 점점 안 먹으려 할 것이므로, 안전한 질감의 음식이라면 이전보다 똑똑해진 아이의 요구에 적절하게 반응을 하여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단맛을 경험한 아이의 섭식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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